줄거리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 보스 장동수와 
 범인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정태석.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연쇄살인마 K를 잡기 위해 손잡는다. 

 

안녕하세요 ! 민자의 일상리뷰 오늘은 아침일찍부터 악인전을 보고 왔는데요

조금 뻔하지만 훌륭한 라인업  _ 마동석 , 김무열 , 김성규 _  가 가지는 연기력으로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

 

 

-Review

 

 

# 형사와 깡패가 연쇄살인마를 잡기위해 손을 잡다.

 

 

 

줄거리가 익숙합니다. 하지만 마동석이 깡패역할이고 마동석은 항상 기대에 부응하는 연기자죠.  

또 기억의밤에서 미친연기를 보여준 김무열도 믿고보는 배우고요. 

거기다 칸 영화제 미드나잇스크리닝진출작이라니 아침일찍 보러갈만 했습니다^^.

 

항상 커다란 덩치와 험악한 인상으로 좋은 역할을 연기했던 마동석이 깡패두목 역할을 맡았는데 

영화보면서 사실 깡패인가 싶을정도로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소화해내고 독보적인 존재감을 영화속에서 뿜어냈습니다. 

다른배우가 들어오면 영화느낌 자체가 달라졌을정도??

 

그리고 다음으로는 극중 미친개라고 불리는 형사 정태석 (김무열)

김무열은 이번 영화에서 마동석과의 케미를 고려해 15kg을 증량했을정도로 엄청난 노력을 했는데요

노력은 역시 배신하지않습니다. 상명하복과 계급사회에 반항하고 아웃사이더를 자처하지만

본능적으로 살인사건을 알게되고 끝까지 뒤쫓는 형사 미친개와 나쁜형사라고 불리지만 

사실 현실에 있다면 믿음직한 형사역할을 정말 바람직하고 '김무열답게' 해냈다고 볼 수 있죠.

 

마동석은 캐릭터가 정말 확고합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정말.

하지만 김무열이 있기에 뻔한 영화가 획일적이 되지않고 좀 더 풍성하고 다채로워지고 유연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엔딩장면에서는 마동석의 특유의 관객들을 실소를 짓게만드는데 마동석이 마동석했다고 봅니다.

이 말은 직접보고 엔딩장면까지 가시면 알 수 있습니다ㅋㅋㅋ... 진짜 재밌게봤네요.

두명의 연기자 모두 열연해줬고 열연해준만큼 티켓값과 예매율 1위를 달성할 수 있었겟죠 ?

 

마지막으로 마동석을 찌른 연쇄살인마 김성규(강경호)

여러분이 지금 칼을들고 깡패두목인 마동석을 찌르러간다고 생각해보시면

극중 김성규가 얼마나 피도 눈물도 없는 연쇄살인마인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왜냐면 저는 칼을 들고 만나도 칼을 숨길거거든요.

김성규는 현재  범죄도시(흑룡파 양태) -> 킹덤(영신) -> 악인전(강경호)

모두 한번쯤 들어본 화제작들을 연이어 열연중인데요

범죄도시와 킹덤에서 기다렸다가 악인전에서 터트린느낌입니다.

진짜 영화보면 제가 죽여버리고싶은 새X라고 생각할 정도로 교활하고 악랄하면서도 영악한 살인마역할을

제대로 해냅니다. 

 

악인전은 정말 티켓값을 제대로 하는 영화라 생각합니다.

무슨 교훈이나 이런걸 찾지않고 영화적 재미 오락적 쾌감 이런걸 정말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뻔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안볼수도 있지만 저는 세 배우들의 연기력 , 감독의 연출력이 제대로 어우러져서

개봉일만 1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현재 예매율 1위를 달성한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악인전 리뷰 마치겠습니다.